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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하계입영훈련을 다녀와서】 이상태 학군사관 57기 후보생국민과 용사들에게 인정받는 장교가 되겠다
  • 신현득 기자
  • 승인 2018.09.27 09:30
  • 호수 49
  • 댓글 0
이상태 학군사관 57기 후보생

  2018년 7월 30일. 3학년 후보생 38명, 4학년 후보생 39명 전원은 학교에서의 집체훈련을 마치고 하계입영훈련을 받기 위해 괴산으로 출발했다. 충청북도 괴산에 있는 육군학생군사학교에 훈련을 받으러 가는 우리학교 학군사관 후보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비장했다. 3학년 후보생들은 각자 개인의 목표를 위해서 4학년 후보생들은 임관과 직결된 훈련이기 때문에 더 긴장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다짐했다. 늘 그렇듯 괴산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지만 또 다시 긴 시간동안 더운 날씨 속에서 고된 훈련을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에 모두가 힘들어했지만 모든 훈련이 끝나고 수료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입소했다.

이번 훈련기간 동안 4학년 후보생들은 크게는 4가지 과목 ‘분대공격’, ‘분대방어’, ‘독도법’, ‘개인화기’를 교육 받았고, 추가적으로 훈련 전 안전사고 예방교육에 관한 과목인 ‘안전문화’를 교육받았다. 4가지 훈련 중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훈련은 ‘분대방어’였다. 모든 훈련이 더위 속에서 진행되어 힘들었지만 분대방어가 가장 힘들었던 이유는 적과 교전 중이라는 가정에서 분대장이 되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 맞는 명령을 신속하게 분대원들에게 명령하는 것이라서 가장 힘들었다. 훈련이 시작되기 전에 개인적로도 연습을 하고 분대원들과도 수 없이 많은 연습을 했다. 하지만 막상 내 차례에서는 머릿속이 하얘지며 어떤 명령을 해야 하는지 생각이 나지 않고 엉뚱한 말을 하고 있는 자신을 보았다. ‘분대방어’훈련이 끝이 나고 교관님이 피드백을 해주실 때 많은 것을 느꼈다. ‘내가 많이 연습을 했다고 생각을 했지만 그 또한 부족 했구나! 지금은 연습이지만 야전에 나가서는 지금과 같은 실수 하나가 여러 사람의 목숨을 좌지우지 한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번 훈련 외에 가장 힘든 순간은 ‘교장 이동’이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느꼈을 살인적인 더위에 완전무장을 하고 훈련을 받기위해 훈련 교장으로 이동하는 동안이 가장 힘이 들고 이겨내기 힘든 시간이었다. 이 시간을 통해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법을 알게 되었고 인내심 또한 기를 수 있었다.

훈련을 마치고 개인적으로 설정한 목표를 이룬 후보생도 있고 그렇지 않은 후보생도 있을 것이다. 개인이 설정한 목표를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훈련을 통해 자신이 부족한 점을 느끼고 부족한 점을 고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장교는 많은 인원들을 지휘·통솔한다. 그런 만큼 큰 책임도 뒤따르게 된다. 장교로 임관하는 과정은 자신의 부족한 점 등을 알아가고 그 점을 고쳐서 더 나은 장교로 임관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입영훈련기간 동안 자신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이러한 의의를 지켜 용사들에게 인정받는, 국민들에게 인정받는 장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하계입영훈련은 우리학교 학군사관후보생 모두가 한 단계 성장하고 장교로 임관하는데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좋은 경험과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신현득 기자  shining50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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